모바일게임 개발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SK텔레콤을 통해 모바일게임 ‘테트리스’를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는 최근 ‘테트리스’ 저작권 보유업체인 미국 더테트리스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고 ‘테트리스’의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3년 동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테트리스 게임은 고전 테트리스, 컴퓨터와 대전하는 전투 테트리스, 테트리스의 변형판인 스티키 테트리스 등 모두 3종으로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테트리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와 인터페이스 등을 원작 게임 그대로 옮겨 음악과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컴투스 박지영 사장은 “KTF와 LG텔레콤용 테트리스도 개발중”이라면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방식과 온라인 테트리스 게임과 연동되는 서비스 등 다양하게 변형된 테트리스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