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솔루션 전문업체 다큐(대표 김민정 http://www.da-q.com)가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다큐는 최근 국내 최대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인 ‘소스왕국’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동종업체인 이타텍과도 마케팅 제휴를 맺었으며, 영상솔루션업체로는 처음으로 정당에도 제품을 공급,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큐는 최근 한나라당 중앙당사에 영상솔루션을 공급하고 13일부터 시연회를 거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 솔루션은 한나라 중앙당사와 당원, 후원회간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당내 각종 회의에 이용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13일 이회창 총재의 주재 아래 세계 각지의 교포들과 전국의 당원 간 온라인 영상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회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큐의 기술력을 검증받게 됐다”고 말했다.
다큐는 또 지난 5일 동종업체인 이타텍(대표 손재호 http://www.etatech.co.kr)과도 MOU를 교환하고, 솔루션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영상기술인력을 확보한 동종업체가 다양한 e비즈니스와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사는 상호 독자개발한 영상솔루션 모듈을 공동으로 보완하는 작업과 함께, 향후 시장에서 안정적이면서 고품질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다큐는 이보다 앞서 지난 1일 개발자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소스왕국(http://www.codeland.co.kr)을 운영하는 꾼(대표 조판종 http://www.gguns.com)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교환, 전자칠판·영상솔루션·게임 등 관련 제품군의 기술 및 마케팅력을 상호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