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본부(본부장 박종수) 사랑의 봉사단 60명은 9일 태풍 루사로 수해를 입은 김천시 지례면을 방문해 휴대형 가스레인지 650개, 담요 및 베개세트 650개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봉사단은 또 이날 수해를 입은 가구의 집마당에 쌓인 흙더미를 치우고 집안청소와 빨래하기, 가재도구 정리 등 수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KT 대구본부는 전화기 1000대를 구입, 김천시 수해현장에서 복구가 불가능한 전화기를 무상으로 대체해 주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