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최근 옷벗기기 게임을 비롯한 성인 플래시게임 8건을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이들 게임을 제공하는 성인정보 제공 사이트와 일반 사이트 8곳에 대해 청소년 접근을 차단할 계획이다.
성인대상 플래시 게임들은 여성의 옷을 벗기는 등 성적 요구를 자극하거나 조각난 신체 그림을 완성하는 퍼즐게임 등으로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신체절단이나 폭행 등의 폭력적인 내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