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원장 조성갑)는 한국벤처포럼(KVF·회장 서명환)과 공동으로 국내 IT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IT마케팅 포럼’을 발족하고 첫 행사로 포럼 발족식 및 IT수출지원 세미나를 오는 17일 오후 한국전산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T·SK텔레콤 등 70여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힌 IT마케팅 포럼은 IT 관련 업종별 대표단체가 운영위원으로 참석해 정부의 IT수출정책 및 소속회원사의 해외진출사업을 지원하며 업종별 수출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에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해외마케팅 정보교환 및 애로사항 건의, 해외 IT마케팅 전문가 교육, 대정부 건의사항,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동마케팅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발족과 함께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KT의 중국 IT마케팅법인 설립, 수출금융지원제도 등 해외진출 방안이 다뤄진다.
ICA는 이와 함께 IT수출전문가 육성을 위한 해외 IT마케팅 실무교육 강좌를 오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3회(화·수·목요일) 실시한다고 전했다.
문의 (02)772-9609∼9610, ksalt96@hanmail.net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