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학생용 디지털부산카드보다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디지털학생카드가 보급된다.
마이비 전자화폐 운영사인 마이비(대표 박건재)는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소액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디지털학생카드를 개발해 이달부터 부산은행을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학생카드는 입력된 개인정보에 의해 학생신분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요금 지불에서부터 물품대금 지급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학생카드는 울산 경남 경북 전북 등에서 호환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의 기본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종 유료콘텐츠와 쇼핑몰에서 대금을 지불하거나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학생카드는 향후 학사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카드 내 칩에 학생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상에서 학생신분에 맞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마이비 관계자는 “디지털학생카드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이 디지털 학생카드를 이용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세계적인 IT강국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