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기획에서부터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스타프로젝트 5개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바른손의 ‘마스크맨프로젝트’를 비롯해 동우애니메이션의 ‘마테오프로젝트’, 틴하우스의 ‘원더플데이즈’, 인디펜던스의 ‘에그콜라’, 드림미디어의 ‘스팅키즈’ 등을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사업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 발굴지원사업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성공 프로젝트를 발굴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며 아울러 ‘원소스멀티유스’의 특성을 살린 성공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지난 7월 3일 사업공고 후 총 103개의 프로젝트가운데 네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확정된 작품들로 진흥원은 선정된 프로젝트의 총 제작비와 지원요청액 등을 고려, 협약을 거쳐 이달내로 25억원 범위내에서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흥원이 현재 운영 중인 4개 투자조합과 연계시켜 국내외 배급사 및 제작사를 프로젝트의 주요투자자로 참여시키는 등 투자유치를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국내외 투자로드쇼 및 전시회에 선정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서병문 원장은 “국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며 “전방위 지원을 하는만큼 철저히 관리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