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전문업체인 3R(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는 자사의 PC기반 DVR 전제품이 중국 상하이 공안국 제3연구소의 MA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MA인증은 중국에 판매되는 전자제품의 품질보증서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내 금융권, 건설업계, 정부기관, 아파트 등 대도시 지역의 보안제품 설치시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다. 이 인증이 없으면 공사완공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 3R는 PC기반 제품에 이어 임베디드형 DVR 인증 획득도 진행중이다.
중국은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DVR 규격을 새롭게 수정하면서 화질, 알람시간 정확도, 프로그램 안정성, 환경온도 점검 등 제품 안정성에 대한 조건을 까다롭게 변경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 2곳에서만 발급한다.
최병덕 3R 마케팅 이사는 “이번 인증은 국내 DVR업체 가운데 처음 받은 것으로 향후 중국 입찰 참여의 공사완공 허가 자격과 같은 것”이라며 “MA인증 덕택에 별다른 테스트 절차를 생략하고도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