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학장 김호규)은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교육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멀티플레이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빌딩을 준공했다.
정보기술(IT) 특성화 교육의 메카가 될 ICT빌딩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8000여㎡(2,421평) 규모의 첨단빌딩으로 21세기 고부가가치 분야인 IT와 통신기술(CT)을 접목한 종합 콘텐츠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ICT빌딩은 방송영상계열·컴퓨터정보계열·산업디자인계열·인터넷상거래과·정보통신분야의 연구실과 실험실·실습실·벤처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방송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비롯해 인터넷 영상강의실, 모바일 서비스센터, 창업보육실, 3D 시뮬레이션실, 위성통신실, KIT 커뮤니케이션센터 등이 설치된다.
또 이 빌딩에는 지역밀착형 인터넷방송국(http://www.kitmedia.co.kr)을 개국해 대학 소식과 함께 지역 뉴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게 된다.
경남정보대학 김호규 학장은 “21세기는 IT와 디지털 기반의 문화콘텐츠산업이 크게 부흥할 것”이라며 “복합콘텐츠 교육공간인 ICT빌딩 준공을 계기로 경남정보대학이 디지털 멀티플레이어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은 이날 지난 38년 동안 사용해오던 대학 로고와 심벌을 전면 교체, 미래지향적 대학으로 첨단 및 글로벌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새로운 대학 CI를 선포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