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 청소년 정보화 지원 팔걷었다

 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스(대표 양춘경)는 청소년정보화지원사업 ‘아이터(iTER)’를 시작한다.

 한국루슨트는 이날 서울 강서구 ‘연세대 가양4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들과미래, 국제청소년재단, 다음세대재단 등과 함께 아이터 사업을 위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아이들의 터전’과 ‘IT를 즐기는 사람(IT+er)’이라는 두가지 의미를 지닌 아이터 사업은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IT 전문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정보화지원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한국루슨트가 3년간 총 45만달러(약 5억4000만원)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소디움파트너스(대표 정일선), 하니소프트(대표 하덕용),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미디어플래닛(대표 성상엽), 코코넛(대표 조석일) 등 국내 벤처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루슨트의 양춘경 사장은 “이번 아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관심분야를 찾아 자신감을 갖고 자신만의 능력을 키워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