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인 한빛레이저와 지란지교소프트가 신사옥에 입주,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http://www.jiran.com)는 오는 14일 대덕밸리협동화단지 안에 마련된 신사옥으로 이전, 새출발을 한다.
이번에 완공된 사옥은 총 면적 3967㎡, 연면적 3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본사와 부설 연구소를 통합한 신사옥 입주로 체계적인 기술개발 및 지원활동을 갖출 수 있게 됐으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치영 사장은 “연구소 시설을 기반으로 시큐리티 및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등 자체 보유 기술을 전문화해 EBI·EP 등 기업용 솔루션 지원 및 신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레이저 관련 기업 한빛레이저(대표 김정묵 http://www.hblaser.co.kr)는 지난 10일 유성구 전민동 한진종합연구소와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사이에 자리잡은 대덕원자력밸리에 신사옥을 마련,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레이저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
신사옥은 총 면적 8778㎡에 연면적 2574㎡,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본관 건물과 공작동, 식당동 등을 갖췄다.
한빛레이저는 현재 구축된 양산시설로 레이저 기기를 월 10여대 가량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묵 사장은 “이번 사옥 신축을 계기로 회사 설립 후 제2의 창업을 위한 도약기로 삼을 계획”이라며 “레이저 제품 모델을 다양화하고 ISO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