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과 함께 차세대 평판디스플레이(FPD)로 부상하고 있는 유기EL의 영문 용어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splay)로 통일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디스프레이연구조합(이사장 구자홍)이 최근 설립한 유기EL위원회(위원장 정호균 삼성SDI 전무)는 현재 국내에서 유기EL의 영문표현이 OELD(Organic Electro Luminescent Display)와 OLED로 혼용되는 것을 OLED로 통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EL위원회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총망라된 연구개발의 구심체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OLED’가 유기EL의 영문 표현으로 굳어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