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개발 및 유통업체인 겜투유(대표 이민호)는 게임유통업체 게임메카(대표 김신한)와 손잡고 비디오 콘솔게임 유통사업에 진출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11일 조인식을 갖고 콘솔게임 전문유통업체 투유인터랙티브를 설립, 비디오 콘솔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투유인터랙티브는 양사가 자본금 5000만원을 5대 5로 공동투자하는 합작법인으로 설립되며 다음달부터 콘솔게임을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콘솔게임유통뿐 아니라 모바일, 온라인, 아케이드 게임개발 및 유통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겜투유의 이민호 사장은 “최근 국내 패키지 게임시장은 PC게임에서 비디오 콘솔게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콘솔게임 전문유통업체를 설립하게 됐다”며 “일본 콘솔 게임개발업체들과 활발한 라이선싱 협상을 벌여 다음달 중순부터 콘솔게임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