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의 지리정보시스템(GIS)·위치측정시스템(GPS) 전문 벤처기업 지지21(대표 이상지 http://www.gg21.co.kr)은 기존에 개발한 차량용 GPS인 ‘캐치웨이’에 음성합성기술 등을 추가해 제품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 1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내 동문창업관 1층 강당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덕밸리의 음성기술 전문 벤처기업 에스엘투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 구매고객은 추가 비용부담 없이 개선된 소프트웨어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운전중 화면을 보지 않고 음성으로 목적지 이름과 방향, 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지지21은 이와 함께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협력업체인 우광정보통신과 생산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우광정보통신은 향후 차량용 GPS를 포함해 향후 GG21에서 개발하는 제품에 대해 자체 부담으로 우선 생산,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지지21은 제품 개발에 따른 생산자금 확보 걱정을 덜게 돼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다.
이상지 사장은 “얼마 전 대전지역에 월드컵 홍보전시관을 개관한 아리랑응원단장 박용식씨가 우리 회사 제품의 홍보를 맡아주기로 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제품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42)822-992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