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영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독립영화 제작을 지원할 ‘광주영상미디어센터(소장 고광연)’가 문을 연다.
광주영상미디어센터는 광주시 동구 산수동에 사무실을 마련, 14일 개소식을 갖고 영상인력 양성을 위한 미디어 교육실을 운영하고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빔프로젝터 등 영화 관련 장비와 시설을 일반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지역에서 활동해온 영화인들이 주축이 돼 만든 이 센터에는 다큐멘터리 영화작업을 해온 메이필름의 박성배 감독과 김상석·홍윤기 감독, 문화평론가 고광연씨, 류진석 민언련 VJ분과 위원장등이 참여한다.
센터는 지속적으로 영화강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독립영화 제작과 상영, 각종 동호회의 활성화 등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