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송상현)가 전자거래 분쟁조정위원을 대폭 늘려 전자거래관련 분쟁해결에 적극 나선다.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전자거래분쟁조정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변호사, 변리사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정위원 19명을 추가로 위촉,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이와 함께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 3차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연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현 위원장인 송상현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재선임하고 앞으로 ‘사이버조정센터(http://www.ecmc.or.kr)’의 실시간 음성 영상조정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고 추가로 분쟁조정상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산업자원부가 전자거래분쟁을 별도의 조정비용없이 신속·공정하게 해결함으로써 전자상거래 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전자거래진흥원에 설치·운영중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