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업계가 뭉쳤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페이레터·라이코스코리아·나우콤 등 3개 인터넷업체와 손잡고 오는 23일까지 수재의연금 모으기 공동 캠페인 ‘인터넷으로 희망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인터넷업체와 네티즌들의 공동 모금운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인터넷업체들의 참여를 늘리는 한편 홈페이지 배너를 확산시켜 네티즌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인터넷기업이나 네티즌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internethope.co.kr)의 모금게시판 또는 각 참여업체의 웹사이트에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고 기부자의 이름과 내용을 적은 후 송금액과 결제방법(신용카드, 계좌이체, e메일 송금, 모바일, 무통장입금 중 택일)을 선택하면 된다. 문의 (02)590-3703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