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정보시스템은 자사주식의 가격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총발행주식의 3.5%인 10만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3.5%며 대주주보호예수분을 제외한 시장유통물량의 10.5%에 해당한다.
신화정보의 시가총액은 11일 종가기준 약 88억원으로 순자산가치 102억원에도 미달하며 지난 99년 경매로 취득한 서울 대치동 사옥을 재평가할 경우 순자산가치는 최소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홍창표 사장은 “회사 유보율 610%를 상회하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은 무선통신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고수익 비메모리반도체 유통사업을 고도화시키는 동시에 솔루션 기술개발에도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