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스트레스는 네이트 드라이브로….’
SK텔레콤의 TV CF ‘네이트 드라이브’ 편은 ‘운전은 내가 하지만 막히고 모르는 길은 네이트 드라이브가 한다’는 컨셉트를 통해 휴대폰을 통한 길안내 서비스의 유용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의 네이트 드라이브 2차 광고는 ‘모르는 길’과 ‘막히는 길’ 등 2편의 멀티형 광고를 통해 텔레매틱스시장의 본격적인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바퀴 달린 휴대폰이 도로 위를 달리는 1차 CF와 달리 이번 CF는 휴대폰서비스를 통해 막히는 길과 모르는 길을 편안하게 찾아간다는 일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모르는길’ 편은 미모의 여성이 왕초보 운전자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이용한 SK텔레콤의 네이트 드라이브를 활용해 목적지까지 간다는 내용을 연출한다.
‘막히는 길’ 편은 약속시간에 늦은 한 남자가 급하게 차에 올라 운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설정을 통해 각종 지름길과 골목길을 안내해주는 네이트 드라이브가 당신의 신용도를 높여준다는 점을 표현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웃 같은 남녀 무명모델을 기용한 것도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혜택을 쉽고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라디오 DJ뿐 아니라 각종 다큐멘터리·교양 프로그램의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철수씨는 이번 CF에서 신인모델들의 연기를 뒷받침해주며 분위기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주인공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