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arti Tele: 2분기 손실 최대, 올 연말 기점

사업 확대를 위해 대단위 투자를 하고 있는 Bharti Tele-Ventures가 핵심 수익원인 이동통신과 일반전화 프로젝트가 각각 12월, 3월을 기점으로 수익이 발생할 것이므로 올 2분기에는 손실이 더 늘어날 같다고 Bharti Tele-Ventures의 회장은 말했다.







"Bharti Tele-Ventures의 순손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번 분기에는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Sunil Bharti Mittal 회장은 로이터 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Singapore Telecommunications의 지분을 16%소유하고 있는 바르티는 1월에 인도 최초로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가 되었다. 바르티는 휴대폰, 일반전화, 국내전화, 해외전화 서비스, 인터넷 접속 사업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년도의 570만 달러였던 바르티의 올 4-6월 분기 순손실액은 1천 388만 달러나 된다. 총매출은 5천 650만 달러에서 1억 1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004/05부터 최초 순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하나 시기가 한결 앞당겨질 것이라고 나름대로 확신하고 있다."고 Mittal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휴대폰과 일반전화 서비스 사업은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부채상환 등을 포함해서 곧 수익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Mittal은 말했다. "이동통신 사업은 늦어도 12월경에, 일반 전화는 내년 3월경에 EBITDA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의 적자를 면할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7월에 시작된 봄베이 휴대폰 서비스는 올 회계 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 고객 수 300,000 에 이를 것이며, 1995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델리시는 1백만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르티의 휴대폰 신규 가입자는 4-6월 분기 255,000명에서 7-9 분기에는 600,000-700,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바르티의 경쟁사로는 Hutchison Whampoa 인도지사, BPL Mobile, 국여기업 MTNL과 BSNL을 들 수 있다.







***지역 이동전화 서비스의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Mittal의 예상에 따르면 3월까지 인도의 휴대폰 가입자 수는1천 2백만에 이를 것이고, 일 년 후에는 2천만-2천 5백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급증 원인은 WLL의 보다 저렴한 요금 또는 국영기업 MTNL의 지역단위 이동전화 서비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막강한 릴라이언스 그룹 역시 WLL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WLL은 휴대폰 서비스 업체들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Mittal은 다른 견해를 표명했다.







"WLL의 영향으로 휴대폰 업체들은 추가 가격인하가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우리 역시 3분당 통화요금을 현재 3.10루피(0.06달러)에서 1.99루피(0.04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







그러나 요금인하가 휴대폰 업체들의 수익평가 기준인 ARPU(가입자 1인당 통화수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인 즉, 가입자 수 뿐 아니라 통화시간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바르티는 지난 18개월 동안 요금을 35%까지 인하해왔으나 가입자와 통화 시간 증대로 ARPU는 약 10%만 줄어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바르티의 월별 ARPU는 900(18.4)~1,000루피(20.4달러)이며, 2년 안에 800~900루피로 낮아질 것이다.







"WLL 서비스는 일반전화 고객들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다. 이제 휴대폰과 일반전화 가입자 부류가 점차 차별화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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