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과 경북체신청의 컴퓨터 무료교육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한국정보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여름방학기간인 7∼8월 두달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106개 초·중·고교에서 주민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총 3100여명을 교육시켰다.
이번 주민정보화교육에는 각급 학교의 컴퓨터 담당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강사로 참여해 컴퓨터 기초, 워드 프로세서를 이용한 문서작성, 인터넷 정보검색, 청소년의 유해사이트 접속과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한 정보윤리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문의 (051)600-3041
경북체신청(청장 형태근)도 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무료정보화교육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실시한 무료정보화교육에는 현재 700여명의 강사지원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동안 49개 기관,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펼쳤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정에 직접 강사지원단을 파견하는 일대일 방문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지금까지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문의 (053)757-1132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