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내 입주업체들의 대다수가 이번 추석 때 3∼4일 동안의 휴무에 들어가고, 절반이상이 100% 이상의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56개 입주업체 중 55.7%(87개 업체)가 3일 동안의 추석휴무를 계획하고 있으며, 4일인 업체는 전체의 34%(53개 업체)로 나타나 3∼4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형태로는 공장 가동을 아예 중단하고 일괄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82.1%(128개 업체)이며, 공장 특성상 교대휴가로 정상가동하는 업체는 10.2%(16개 업체), 부분 가동은 7.7%(12개 업체)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으로는 53.2%(83개 업체)가 100∼199%의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21.1%인 33개 업체는 50∼99%, 7.1%(11개 업체)는 49%의 상여금을 주기로 했다.
한편 귀성차량은 삼성전자와 피엔텔 등 9개 업체만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