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은 로엔드 서버에서 엔터프라이즈 서버 제품까지 스팍칩과 솔라리스 운용체계(OS)라는 단일한 환경을 갖추게 됐습니다. 단일한 포커스, 단일한 OS로 소형 박스에서 엔터프라이즈 서버까지 확장할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갖고 있다는 경쟁력은 시장에서 검증될 것입니다.”
한국썬의 로엔드 서버군 발표를 위해 방한한 야니 칼라하키스 선 아태그룹 마케팅&제품 영업 총괄 이사는 “가격경쟁력 면에서 뿐만 아니라 솔라리스의 견고성을 통해 경쟁사 제품보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눅스 지원에 대해서는 “고객이 윈도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솔라리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간다리를 만드는 셈”이라며 “솔라리스 신 버전에 리눅스 기능을 포함시켜 리눅스 개발자들이 솔라리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리눅스와 솔라리스가 궁극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니 칼라하키스 이사는 “최근 본사 차원에서 마케팅팀과 제품영업팀을 통합해 마케팅&전략조직(MSO)팀을 신설한 것은 고객의 요구를 마케팅에 피드백하고 조직 내부에서도 중복된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썬의 마케팅 조직도 본사 정책에 따라 조만간 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