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포스데이타 리눅스클러스터 센터 설립

사진; 한국IBM과 포스데이타는 IBM 리눅스 클러스터 컴피턴시센터 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16일 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한국IBM 신재철 사장(왼쪽)과 포스데이타 김광호 사장의 조인식 장면.

 

 한국IBM(대표 신재철 http://www.ibm.com/kr)과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는 16일 아태지역 최초의 리눅스 클러스터 솔루션 전문 테스트센터인 ‘IBM 리눅스 클러스터 컴피턴시센터’를 포스데이타 내에 설립했다.

 양사는 이 센터를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고객관계관리(CRM) 등 리눅스 클러스터 기반의 각종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유닉스시스템과의 장단점 및 성능을 비교 분석, 벤치마크 결과를 상호 공유할 방침이다.

 센터 운영을 위해 한국IBM은 각종 테스트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포스데이타는 전문 기술인력과 장소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센터 설립은 지난 1월 양사가 리눅스 클러스터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협력 조인식을 가진 이후 이뤄진 성과물로 양사는 저비용·고효율의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재철 한국IBM 사장은 “리눅스 클러스터는 기업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복잡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번 IBM과 포스데이타의 센터 설립이 전세계 리눅스 클러스터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