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솔루션 전문업체인 트랜스넷(대표 나승찬 http://www.transkorea.net)은 일본과 중국 등지에 총 50만달러 규모의 VoIP 솔루션을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랜스넷은 중국 내 통신장비 개발판매회사인 칭화퉁팡에 본지사간 VoIP 통화를 위한 트렁크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망관리 서버, 가입자 단말장비 등 토털 솔루션을 공급했다. 트랜스넷은 현재 베이징과 5개 지사에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칭화퉁팡은 트랜스넷의 솔루션을 이용해서 중국 내 VoIP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 통신사업자인 근미래통신에도 VoIP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공급제품은 트렁크게이트웨이·게이트키퍼·인증서버·가입자관리·빌링서버 등이다. 솔루션을 공급받은 근미래통신은 일본 내에서 영상전화기를 이용한 IP 후불 및 선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트랜스넷은 기존 제품에 대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디렉터리 서버, IP-IVR 서버 등 신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중국과 일본 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