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대표 톰 오라일리)은 삼성전자의 FA사업부문 합병 이후 국내서 양산한 첫번째 PLC기종 NX시리즈(모델명 NX7·NX700)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NX7은 일체형의 초소형 PLC로 I/O를 최대 104점까지 커버하고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빌딩블록형의 중소형 PLC인 NX700은 I/O를 최대 1600점까지 커버해 중대형급 PLC 기능 및 성능을 발휘한다. 지난 4월 삼성전자와의 합병 이후 최초로 수원공장에서 양산되는 NX시리즈는 반도체 및 엘리베이터 분야 자동화 설비에 적합하며 다양한 사용자정의 통신기능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NX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수입판매 위주의 사업전략에서 탈피해 독자적인 공장자동화(FA)기기 양산체제를 강화하고 국내 FA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