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시영)는 해외 IT연수생들이 국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 파견한 정보기술컴퓨터공학부 연수생 47명 전원이 최근 인도 ‘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그룹(STG·Software Technology Group)’이 실시한 국제자격증 시험에서 모두 57개의 자격증을 획득해 123%의 취득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도에 대학생을 파견한 국내 12개 대학이 거둔 23∼95%의 취득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전주대는 IT분야 해외 연수가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24명의 학생을 추가 선발해 연수생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