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참석차 오스트리아를 방문중인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오스트리아 교통혁신기술부를 방문, 마티아스 라이히홀트 장관과 양국간 우주기술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주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국은 우주과학, 원격탐사 및 우주기술의 응용·상업화 분야를 중점 협력분야로 설정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오스트리아우주청(ASA)을 실무협력기관으로 지정,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우주과학 및 위성활용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우주청(ESA)에서 추진하는 우주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우주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