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화사회에서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전자정부의 성공적 발전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정부 연구기관이 손을 잡는다.
성균관대학교 부설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소장 김성태)는 18일 미국 룻거스(Rutgers)대 부설 e거버넌스연구소(소장 맥 홀처)와 ‘정보정책과 전자정부 분야의 양방향 교류와 학술적 연계발전’을 주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소는 우선 오는 11월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행사에서 학문적 공동논의를 시작하고 향후 활동범위와 역할을 확대시켜 각 해당국의 특성에 맞는 전자정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태 소장은 현재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 및 OECD PUMA 전자정부사업단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e거버넌스 연구소 맥 홀처 교수는 미국행정학회장을 역임하고 유엔과 함께 각 나라의 전자정부 수준평가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