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반의 소모성자재(MRO)전문 e마켓 넥스테이션(대표 박한규 http://www.nextation.co.kr)이 16일부터 연간 거래시장 규모가 1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 주유소 중고장비 거래서비스를 개시한다.
중고장비 거래서비스는 주유소의 주요 장비인 유류배달용 차량(홈로리)·주유기·세차기 등을 온라인상에서 거래하는 것으로 기존 장비판매업체·주유소·충전소·일반유류판매점 등 관련 업체면 누구나 자유롭게 장비를 구매·매각할 수 있다.
박한규 사장은 “중고장비 시장의 정보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신속한 매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안에 주유소에 필요한 인력 및 주유소의 매매·임대차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테이션은 지난해 3월 현대정유와 LG칼텍스정유가 합작 설립한 회사로 9월 현재 2300여개의 주유소 회원과 230여개의 판매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250억원의 거래가 발생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