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전문업체인 마이비(대표 박건재)는 최근 부산·경남은행에 이어 농협이 발급기관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마이비 전자화폐는 삼성·LG카드와 함께 시중은행 3곳으로 발급사가 확대됐다.
농협은 이를 위해 솔루션 제공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와 10억원 상당의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이미 원장서버 및 카드발급·창구시스템 등을 개발 완료했다. 이를 통해 11월부터 마이비 전자화폐 발급에 착수, 전국 16개 지자체 농협 지점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