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실적 호전 소식으로 360원(5.71%) 올라 6670원으로 마감됐다. 회사는 3분기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며 3분기 추정 매출액이 660억원, 영업이익 22억원, 경상이익은 24억원, 당기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IT업계의 불황을 감안할 때 만족할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회사는 상반기에만 16억4000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호전과 실사중인 쌍용정보통신의 인수 여부가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루넷=코스닥기업 중 가장 높은 배당률을 책정했다는 소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다만 고배당 소식으로 1만3800원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소멸 인식속에 오름폭이 크게 둔화돼 결국 200원(1.54%) 오른 1만3200원에 만족해야 했다. 회사는 올 순익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70억원 가량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 배당은 작년보다 높은 액면가대비 100∼1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기투자 목적으로 매입한 외국인 투자가의 지분율이 30%를 넘고 있어 이에 대한 배려로 고배당 정책을 향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