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사의 일본합작법인 엔씨재팬(대표 노베 쓰구오)과 오는 20일 도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 참가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리니지Ⅱ’와 최근 배급권을 확보한 ‘샤이닝로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시티오브히어로’ 등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온라인게임 동영상도 공개해 온라인게임배급자로서 엔씨소프트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리니지Ⅰ’은 지난 3월 엔씨재팬을 통해 일본에 첫 상용화한뒤 동시접속자수 1만4000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샤이닝로어’도 일본정서에 맞는 기획과 그래픽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이번 도쿄게임쇼를 일본을 포함한 세계게임시장에 온라인게임이 가진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며 “리니지를 비롯하여 리니지Ⅱ, 샤이닝 로어를 통해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