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테스팅·튜닝·모니터링 전문기업인 머큐리인터액티브(http://www.mercuryinteractive.com)가 삼성SDS와 포괄적인 제휴를 맺는다.
17일 내한한 머큐리인터액티브의 윌슨 탄 아태지역 총괄부사장은 “신임하 한국지사장을 중심으로 곧 삼성SDS와의 전략적 제휴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휴는 삼성SDS가 추진중인 정보기술(IT) 애플리케이션·인프라·서비스 분야의 성능관리사업에 머큐리인터액티브의 솔루션이 대거 채택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삼성SDS는 래쇼날소프트웨어, 머큐리인터액티브 등 굴지의 시스템관리솔루션(SMS) 기업들과 제휴함으로써 관련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탄 부사장은 “한국의 SMS시장이 올해 501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3.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한국지사에 대한 투자폭을 지난해보다 2배(200만달러)로 늘려 분기마다 2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