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정보통신(대표 김진홍)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부동산 전문업체에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본사 부지와 건물을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부동산은 본사 부지 약 5722평과 건물 연면적 약 2729평이며, 총 매각금액은 183억원으로 기라정보통신은 이번 부동산 매각으로 약 48억원의 특별 이익을 얻게 됐다.
기라정보통신은 이번 부동산 매각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부문의 개발과 투자에 사용될 것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 및 R&D 등 회사 전반에 걸쳐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라정보통신은 구조조정 작업의 최대 현안이었던 부동산 매각작업이 타결됨에 따라 강도높게 추진해온 구조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라정보통신은 본사 부지를 매각함에 따라 경기도 오산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