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추진하는 글로벌 표준 기준의 전자구매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8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서비스는 현행 전자구매시스템 전반에 관한 진단서비스로 삼성전자는 컨설팅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급자관계관리(SRM)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표준의 전자구매시스템을 설계할 계획이다.
SRM은 공급자들과 관련된 구매나 설계, 외주 등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공급자와의 관계관리 및 구매물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를 바탕으로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구매통합 솔루션으로 직접 자재 구매의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는 이번 컨설팅서비스를 계기로 최적화된 전자구매시스템 구현을 통해 원가부담에 대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글로벌 구매를 위한 전략적 자재수급(소싱)과 공급업체간 디지털 협업을 실현하고, 디지털 협업체계를 통한 재고 감축과 구매 관련 간접비 및 원자재 품질 관리비용 등 원가절감의 구매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