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게임업체인 이오리스(대표 전주영)는 일본 타이토사와 아케이드 경품게임기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건은 최근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 협정서’의 일환이다. 양사는 협정 체결을 통해 이오리스는 자사의 게임기를 타이토를 통해 일본에 수출하고 이오리스는 타이토의 게임기를 국내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하기로 했으며 또한 해외에서 협력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오리스의 전주영 사장은 “타이토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을 통해 게임 판매를 중심으로 일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킹오브파이터 2002’ 등의 수출을 통해 연내 1000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