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대표 민수기 http://www.lgenc.co.kr)이 연내에 IT인프라 구축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달부터 사업관리시스템 통합 및 기업정보포털(EIP) 구축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LG건설은 최근 엔지니어링 건설부문 및 주택·플랜트부문 등 사업부별 시스템이 통합되지 않아 업무의 효용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판단하에 올해말까지 사업부별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IT기획팀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달말까지 1차로 표준화 작업 및 업무 재정립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LG건설은 사업관리시스템 통합에 따라 공정과 손익이 연계된 사업관리가 가능해지며 지식과 정보가 150개 국내현장에 유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건설은 이밖에 이달말까지 내부 사용자들의 업무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싱글사인온 개념의 EIP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