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사진)은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24명을 장애인전용 ‘어깨동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기로 했다. 대상자는 경제 형편이 어려워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장애인들로 장애인협회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우체국직원 등의 추천을 받은 총 24명이다.
장애인을 위한 어깨동무보험은 판매 2주년을 맞이한 9월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만 4000여명이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장벽을 완화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생활보장형(1종)과 암보장형(2종) 중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체신청은 지난해에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장애인 24명에게 어깨동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준 바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