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유무선 통합웹사이트 구축, 무료로 하세요.’
유무선 통합솔루션 전문개발업체인 천지람(대표 방영범 http://www.chonjiram.com)은 오는 23일부터 학교 대상의 유무선 통합멀티미디어 홈페이지 구축 솔루션 ‘멀티미디어 사이버스쿨 패키지’를 전국 1만900여개 초중고교에 무상공급한다고 밝혔다.
천지람이 지난 5월 개발한 ‘사이버스쿨’은 휴대폰·PDA·PC 사이트 등 유무선으로 접속·관리할 수 있는 학교 홈페이지 구축 전용소프트웨어다. 학교·학급·학생 등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기존 홈페이지를 따로 개발하는 번거로움을 제거했고 CD 세팅 한 번만으로 학교·학급·학생 등 3가지 홈페이지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학교 방송실을 이용한 온라인 사이버강의·웹메일·동호회·문자메시지 등의 기능도 추가해 ‘멀티미디어 사어버스쿨 패키지’로 강화했다.
‘사이버스쿨’ 프로그램은 학교 행정실무를 정확히 구현하기 위해 현직 교사 100여명을 개발과정에 참여시켰으며 현재 서울 50여개 시범학교에서 운용 중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추천작’에 선정됐고 일본 수출계약도 맺어 오는 10월 일본 기후현에 900카피를 납품할 예정이다.
박영범 사장은 “기존 단위별 솔루션으로 1000만원을 호가하던 제품들을 패키지로 묶어 개발했다”며 “현직 교사들의 업무부담 증가와 운용의 어려움을 감안해 서버 관리와 웹사이트 운용업무를 포괄적으로 지원, 학교 종생부 서버 재활용사업을 위해 무료배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천지람 홈페이지나 전화(02-6300-6931)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