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256M SD램의 가격이 2.5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메모리 전자상거래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56M(32M×8 133㎒) SD램은 전일 오후장에서 3.92%가 하락한 2.35∼2.70달러(평균가 2.45달러)에 거래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이날 오전에서도 가격반등에 성공하지 못한 채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 가격하락을 멈추고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던 256M SD램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며 거래일수 기준으로 10일째 하락하고 있다.
128M(16M×8 133㎒) SD램 역시 18일 오전장에서 1.62∼1.90달러(평균가 1.68달러)로 보합세를 기록중이지만 전일까지 최근 거래일수로 10일째 하락해 지난 4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평균가 1.62달러)까지 근접했다.
지난주 강한 반등을 보였던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은 18일 오전장에서 일제히 보합세를 기록중이지만 이번주들어서는 전주대비 3∼9%가 하락하는 등 약세에 머무르고 있다.
DDR 128M(16M×8 266㎒) SD램은 3.15∼3.40달러(평균가 3.25달러), DDR 256M(32M×8 266㎒) SD램은 6.40∼6.80달러(평균가 6.55달러)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