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를 오늘날의 거대 기업으로 일군 공신 가운데 한 사람인 찰스 시모니가 MS를 떠나 벤처기업을 차린다고 외신이 18일 전했다. 워드·엑셀 같은 유명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에 큰 공을 세운 그는 MS에서만 21년간 근무했다. 시모니가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인 그레고르 키잘레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인터내셔널 소프트웨어는 개발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개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시모니가 MS에 있으면서 개발한 특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향후에도 우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