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근 통신·방송·우편서비스 등 정보통신부 지원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의 통신시설과 방송중계망시설·초고속데이터망·이동통신서비스·장애발생시 긴급복구 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대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메인미디어센터 역시 대용량 방송중계망·무선인터넷 등을 확인 점검하고 지난 13일 개소한 임시우체국의 우편물소통 안전대책과 대회기간중 개최되는 부산필라아시아드2002 준비상황 등도 점검됐다.
또 AG선수촌과 부산의 관문인 김해공항 및 여객터미널 등의 이동전화 렌털폰 대여소 설치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통신·방송시설 설치가 완료돼 시험 운용되고 있으며, 대회후원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의 유무선망과 이동통신 분야도 구축이 완료됐음이 확인했다.
한편, 정보통신부와 AG조직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업체와 유관기관에서 조속히 보완하도록 조치하고 완벽한 대회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확인·점검과 협력체제를 유지토록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