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오 공연이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위원장 정원식)는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지원을 받는 호주공연팀 어스의 ‘생명의 정원’이 엑스포 기간에 공연된다고 22일 밝혔다.
생명의 정원의 1막 ‘생명의 탄생’에서는 황무지에서 생명이 싹트고 인간과 자연이 아름답고 평화롭게 지내는 분위기가 연출된다.
환경파괴를 주제로 한 2막에서는 25m 상공에서 환경파괴범 거미가 등장해 정원에 있는 사람들과 식물들을 괴롭히고 환경을 오염시키며, 3막 ‘생명의 신비’에서는 평화의 메신저 식충식물이 등장해 환경파괴범을 제거하고 환경오염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이 공연된다.
호주공연팀 어스는 94년 호주 시드니 축제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으며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서 생명의 정원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