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및 지식, 개혁성과 등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국가간 지식협력사업에 원격교육시스템이 활용된다.
기획예산처는 최근 세계은행이 운영하는 글로벌 원격교육 네트워크(GDLN:Global Development Learning Network)를 통해 각종 지식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공급함으로써 개도국과의 지식협력사업 더욱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GDLN의 아시아 지역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GDLN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도국 지식협력사업과 관련한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은행이 개도국의 지식격차 해소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운영 중인 GDLN은 화상전송 등 IT를 활용해 원거리에서 참여자가 동시에 화면을 보면서 회의나 교육을 진행하는 첨단 원격교육시스템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