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인력관리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개념연구 사업의 수주전이 삼파전으로 치러진다.
국방부가 최근 국방 인사정보체계 개념연구 사업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SKC&C-포스데이타 컨소시엄, 쌍용정보통신-LGCNS 컨소시엄, 삼성SDS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완료예정인 이 사업은 국방 인사와 관련한 정보체계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운영개념 기술서와 체계 규격서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국방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이달 말까지 기술·가격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이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중 국방 인사정보 체계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삼성SDS를 통해 국방 인사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혁신방안(BPR)과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했다.
한편, 이번 인사정보체계와 관련한 패키지 솔루션으로, SKC&C 컨소시엄은 SAP의 솔루션,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오라클 솔루션을 각각 제안했다. 삼성SDS는 자체 인사관련 솔루션인 ‘PDSS’를 제안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