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모바일, 태국 허치슨사에 1백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인트로모바일(대표 최항석 http://www.intromobile.com)은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인 태국 허치슨사와 100만달러 규모의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솔루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인트로모바일은 자사의 MMS 솔루션인 ’엠익스텐드미디어’ 서버와 휴대폰에 탑재되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허치슨사에게 공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MMS 솔루션 판매 및 구축비용 100만달러와 함께 향후 3년간 600만달러 규모의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인트로모바일의 ‘엠익스텐디드미디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전송기능을 기존의 SMS, WAP기술과 연계시키고 자바나 브루 등의 다양한 유무선 연동 플랫폼 위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트로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포토 프락시 게이트웨이’를 적용, 사진 전송뿐 아니라 e메일 서버와 연동,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텍스트와 함께 e메일로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트로모바일의 이창석 총괄이사는 “이번 MMS 솔루션 공급은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전문회사와의 경쟁을 통해 선정된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허치슨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국, 홍콩,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