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건강증진센터(http://www.mydoctor.snu.ac.kr)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편리하게 실시간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재택원격진료시스템’을 개발, 시범 서비스에 착수했다.
이 시스템은 정보통신부 정보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서울대병원에 있는 주치의와 실시간 진료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당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나 지방 거주자, 병원 방문이 불편한 환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격진료 소프트웨어 CD, 전자청진기, PC 카메라, 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의 이용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이고 서비스 가입비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99만원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가정에 있는 환자의 진찰을 돕기 위해 환부를 확대해서 관찰할 수 있는 원격 사진기와 심장음·폐음 등을 청진할 수 있는 전자청진기를 개발했다. 문의 (02)760-3336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