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IT포럼(회장 박찬모)이 창립 2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신문로 프레스센터에서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사진>을 초청해 ‘통일IT포럼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내 순수 산·학·연 분야 9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통일IT포럼은 지난 2년 동안 월례 조찬 토론회, 연례 국제세미나, 북한 방문행사, 4편의 토론·칼럼집을 발간하는 등 남북간 IT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연구·제시 및 여론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 박재규 전 장관(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원장)은 ‘6·29 서해사건 이후 남북관계’라는 강연을 통해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 착수, 남북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북일 정상회담 등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교류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6·15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 및 남북장관회담 남측 수석대표를 4차례 역임한 바 있는 박 전 장관은 KBS 교향악단 방북단의 고문으로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평양을 방문, 지난 17일 평양에서 개최된 북일 정상회담과 7월부터 시행중인 북한의 경제조처 등도 관심있게 지켜봤다. 문의 (02)2168-9571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