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에어필터 전문업체 한국캠브리지필터(대표 서은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바이오 클리너 등 환경소재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향후 3년 안에 무균 무진 바이오 클리너(살균효소필터), 컴퓨터 내장형 자동 공기청정기, 가스·공해 방지용 엔지니어링시스템, 대형 자동재생 클리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한편 내년 4월께 충북 오창 신공장이 완공되는대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은태 사장은 “이미 올초에 화학필터를 개발, 삼성전자와 아남반도체에 공급중”이라며 “앞으로 신사업에 대한 비중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